퇴허자 스님 대정노인대학서 특강 개최

2021-04-30     유태복 기자
퇴허자 스님은 서귀포시 대정노인대학에서 인문학 특강을 개최했다.

대정노인대학(학장 정문후)은 28일~ 29일 양일에 거처 퇴허자 스님을 초청하여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신영로 94번 길 8 소재 대정노인대학 강당에서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퇴허자 스님은 이틀에 거처 수강생 28일 35명, 29일 40명에게 인문학 강좌 《인연을 소홀히 하지 말아라》와 《시옷이 야기》를 주제로 특강을 벌였다.

특히 퇴허자 스님은 “제주도 맨 동쪽 표선면 신풍리 명상원에서 맨 서쪽에 있는 대정읍까지 이틀 동안 1시간 20분씩 특강을 위해 달려갔다”라며 숨 가분 말을 했다.

스님은 직접 쓴 족자 휘호를 정문후 학장 등에게 전달했으며, 퀴즈를 맞힌 수강생에게 일천만 원(일천 원권, 일만 원권)을 주기도 하여 함박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또 스님의 집필한 시집 '깨달음에 자명소리'를 노인회장에게 선물로 줬다. 

퇴허자 스님은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신풍리에서 명상원을 운영하면서 제주시 삼양동 ‘한라마을 작은 도서관’에서 매달 둘째 주 토요일 오후 3시, 신풍리 ‘퇴허자명상원’에서는 넷째 주 토요일 오후 5시 매달 2차례씩 용심론 인문학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010-3607-4384로 하면 된다.

퇴허자 스님은 본인이 친필 '주인공'을 정문후 대정노인대학장에게 기증했다.
퇴허자 스님은 퀴즈를 맞춘 수강생에게 일천만원을 줬다.
퇴허자 스님은 퀴즈를 맞춘 수강생에게 자신의 시집 '깨달음에 자명소리'를 선물로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