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어르신 교통사고 Zero 캠페인 개최

노인생애체험 키트 통한 고령보행자 배려 문화 확산 노력. 고령운전자 표지 안내로 도로에서 어르신 운전자에 대한 배려운전 홍보

2023-10-11     허재성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은 지난 5일 서울마당에서 노인의 날을 맞이해 ‘어르신 교통사고 Zero 캠페인’을 개최하고, 고령 보행자‧운전자를 위한 양보와 배려문화 확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도로교통공단 김진표 운전면허본부장(왼쪽에서 첫 번째), 서울경찰청 김학관 자치경찰차장 (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제공=도로교통공단

이번 캠페인에서는 고령보행자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필요한 이유를 알리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여자들은 직접 노인생애체험 키트를 착용하고 계단오르내리기와 횡단보도 건너기, 세종대로 일대 약 2km 걷기 등을 통해 어르신의 신체적 불편함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했다. 

노인생애체험 키트를 착용하고 걷기 체험 행사에 지원한 한 대학생은 “10분이면 갈 거리를 30분이나 넘게 걸릴 줄 몰랐고, 앞이 잘 보이지 않아 움직임이 불편해져서 너무 불안했다”고 말하며, 직접 체험해보니 어르신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도로교통공단 김진표 운전면허본부장(오른쪽에서 첫 번째), 서울경찰청 김학관 자치경찰차장 (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어르신과 함께 ‘고령운전자 표지’를 알리고 있다. / 제공=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공단은 또한, 고령운전자 차량 뒷면에 부착해 어르신이 운전하고 있음을 알리는 ‘고령운전자 표지’를 홍보하며 다른 운전자들이 양보와 배려운전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고령운전자표지는 추후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법제화 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진표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본부장은 “어르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인식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고령 보행자와 운전자를 양보·배려하는 교통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