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문화재 ‘강강술래’ 기념우표 나온다

기념우표 2종 오는 14일, 59만 장 발행… ‘강강술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기도

2023-09-07     허재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직무대리 박인환)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풍작과 풍요를 기원하는 세시풍속 중 하나인 강강술래를 주제로 한 기념우표(2종) 총 59만 장을 오는 14일 발행한다. 

▲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강강술래 원무 기념우표 예 / 제공=우정사업본부

기념우표에는 강강술래의 기본형인 둥글게 돌며 춤추고 노래하는 모습과 기와 밟기 놀이를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우표 전지에는 휘영청 크게 떠오른 보름달과 갈대밭이 어우러져 있어 풍요로운 가을을 느낄 수 있다. 

2009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강강술래는 대한민국 남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발달했으며 특히 대보름이나 한가위 때 가장 큰 규모로 행해졌다. 

▲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강강술래 기와밟기 기념우표 예 / 제공=우정사업본부

강강술래는 종합예술로 노래와 춤이 중심이 되며 간단한 악기가 함께 사용되기도 한다. 

‘강강술래’란 명칭은 노래의 후렴구에서 비롯됐는데, 정확한 의미는 알려진 바 없다. 옛날에는 부녀자들이 큰소리로 노래하거나 야간 외출 등이 쉽지 않았기 때문에 밝은 달 아래에서 강강술래를 통해 해방감을 느끼고 이웃과의 연대감도 높일 수 있었다고 한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오랜 세월 전승돼온 우리의 소중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인 강강술래의 아름다움을 우표와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