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폐장 물놀이장 안전사고 주의
강대선 서귀포시 안전총괄과 안전기획팀장
어느덧 9월이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하지만 한낮의 햇볕과 바람은 한여름 날씨를 그대로 보이고 있어 9월 이후부터 폐장되는 해수욕장이나 하천 물놀이장을 찾는 사람들이 간혹 있을 것이다.
대부분 해수욕장이나 하천 물놀이장은 9월부터 폐장되어 안전요원이 철수하게 되고 배치가 안 되기 때문에 폐장된 이후에는 안전을 위해 물놀이장을 찾지않는 것이 좋다. 전국적으로 해수욕장 이나 하천 물놀이장에서 안전사고 중 30% 이상이 개장 전과 폐장 이후에 집중되고 있는 사실을 보면 알 수 있다.
폐장된 이후에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해수욕장이나 하천 물놀이장에 들어가지 말아야 하지만, 그럼에도 물놀이를 즐기려면 안전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
물놀이를 즐기는데 첫 번째 안전수칙중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것이 바로 생명조끼인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것이다.
날씨가 덥고 활동하기 불편하다고 해수욕장이나, 하천 물놀이장에서 구명조끼를 벗는 사람들이 많은데 만일의 사고를 대비해 구명조끼 착용은 필수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과거 물놀이 안전사고 가운데 90% 이상이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아서 일어났다는 점만 보더라도 구명조끼 착용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해주고 있다.
그리고 마을단위에 위치한 한적하고 조그만 소형 해변이나, 인적이 드문 하천 물놀이장에도 사람들이 종종 찾고 있는데 이런 곳에는 안전요원이 없으므로 자칫 한순간 방심이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가지 않는 것이 좋다.
폐장된 해수욕장이나 하천 물놀이장에서 매년 물놀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만큼 이용을 자제하고, 만약 물놀이를 할 경우에는 이용객 스스로 안전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안전사고 예방의 최선책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