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도 불편함 없이 전국 14개 국립공원 즐긴다
공원公, 오감 맞춤 생태체험 과정 운영…참가비 무료
2023-08-19 박지연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17일부터 장애인도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는 '국립공원 오감 맞춤 생태체험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등 인간의 다섯 가지 감각을 활용해 국립공원을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전국 14개 국립공원에서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해당 국립공원은 지리산, 북한산, 계룡산, 무등산 소백산, 월악산, 주왕산, 가야산, 내장산, 속리산, 덕유산, 태백산, 변산반도, 태안해안 등이다.
이날부터 11월2일까지 북한산과 태안해안 등 8개 국립공원에서 지체 장애인을 대상으로 특수휠체어를 활용한 바다·산악 체험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간식 만들기 등의 과정을 운영한다.
오는 23일부터 11월19일까지 가야산과 내장산 등 5개 국립공원에서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자연의 소리 듣기 및 향기 맡기 체험을 실시한다.
오는 29일부터 11월9일까지는 계룡산과 무등산 등 6개 국립공원에서 청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수어를 활용한 생태 해설 및 사찰 역사체험과 국립공원 저지대 걷기를 진행한다.
또 소백산 남천야영장과 한려해상 학동자동차야영장에서는 무장애 야영 체험을 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공단 홈페이지(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형근 공단 이사장은 "신체적 장애가 국립공원을 즐기는 데 장벽이 되지 않도록 다양한 생태체험 과정과 무장애 탐방시설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