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음주운전 사고다발지역 316개소 선정

최근 3년간, 반경 100m 내 음주운전 사망‧중상사고가 3건 이상 발생한 지점 “음주운전 사고 많이 나는 장소 특히 주의 필요”

2023-08-16     허재성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 이하 공단)은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비교적 많이 발생하고 있는 ‘음주운전 사고다발지역’ 316개소를 선정하고 발표했다. 

▲ 제주특별자치도 음주운전 사고다발지역 일람 / 제공=도로교통공단

2022년 음주운전으로 발생한 교통사고는 15,059건으로, 214명이 사망하고 24,261명이 부상을 입었다. 음주운전 사고는 연간 꾸준하게 발생하는 사고로 월평균 1,255건, 일평균의 41건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 2022년 월별 음주운전 사고건수 / 제공=도로교통공단

공단에서 선정한 음주운전 사고다발지역 316개소는 최근 3년간(2020~2022년) 반경 100m 내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중상사고가 3건 이상 발생한 지점이다. 

음주운전 사고다발지역을 살펴보면 ‘서울 논현동 교보타워사거리’, ‘청담동 청담스퀘어 부근’이 각각 7건의 사고로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하였으며, ‘인천 남동구 도림사거리’, ‘대전 중구 충대병원네거리’ 등에서도 각 4건으로 많은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하였다. 

도로교통공단 데이터융합처 박해수 과장은 “매월 음주운전으로 18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단속만 피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하는 음주운전은 결국 본인과 피해자의 가족구성원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와 고통을 주는 범죄행위임을 인식하고, 술자리에 차를 가져가지 않는 등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