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하르방미술관, ‘꿈다락토요문화학교’ 개강 발달장애가족 특화 프로그램 진행
돌하르방미술관(관장 김남흥)은 제주도 발달장애가족을 위한 ‘곶자왈 미술관 도채비 놀이터’를 연다.
제주시 조천읍 돌하르방미술관은 오는 4월 18일부터 11월 7일까지 일요일마다 진행하는 ‘꿈다락토요문화학교’에 참가할 제주도 발달장애가족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꿈다락토요문화학교는 주말동안 아동·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또래와 가족 간 소통할 수 있는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제주문화재단과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제주도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발달장애가족이며, 비장애 형제자매 모두 포함해 참가할 수 있다. 1, 2기 각 기수마다 8가족, 총 16가족을 선발한다.
‘곶자왈 미술관 도채비 놀이터’는 제주도 설화 속 ‘도채비 놀이’의 틀을 가져와 곶자왈 숲에서 도채비와 함께 마음껏 놀고, 도채비에게 가족의 소망을 기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돌하르방미술관 꿈다락토요문화학교는 발달장애가족 맞춤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는 특징이 있다. 감각적인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학생과 즐거운 가족놀이 경험이 필요한 비장애형제자매, 정서적 쉼이 필요한 부모님 모두 만족하는 것을 목표로, 제주지역의 생태 문화예술전문가들이 합심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강사로 참여한다.
총 20회차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곶자왈 맨발걷기, ▲도채비 체험놀이극, ▲트리클라이밍, 짚라인, 트리하우스, 대형 해먹 등 곶자왈 숲 놀이터 ▲도채비 미술놀이 등 다양한 체험 놀이로 구성됐다. 그 밖에도 가족 캠핑 프로그램, 제주 돌문화 특강 등이 준비되어있다.
신청자 접수는 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이며, 아래 링크(http://naver.me/Gvk9xAXe)에서 신청하면 된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프로그램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김남흥 관장은 “‘곶자왈 미술관 도채비 놀이터’에서 발달장애가족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주말을 보내면서, 발달장애 가족들간의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