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양지공원, 화장실 내 안심비상벨 설치 완료
화장실 내 범죄 및 위급상황 24시간 즉시 대응…12일부터 본격 운영
제주특별자치도 양지공원은 범죄를 예방하고 위급상황에 즉시 대응하기 위해 공원 내 7개 화장실 39개 칸에 안심비상벨을 설치했다.
안심비상벨은 화장실 내 범죄 및 위급상황에 24시간 즉시 대응하기 위해 올해 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4일부터 설치를 시작했으며, 7일까지 설치를 마치고 시험을 거쳐 12일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안심비상벨은 비상벨 18개와 보조비상벨 39개로 구분되며, 비상벨은 남·여·장애인 각각의 화장실 입구에, 보조비상벨은 각 칸마다 설치됐다.
위급한 상황 시 비상벨을 누르면 제주경찰청 112종합상황실로 화장실 위치정보가 실시간 전달되고, 이 정보는 순찰 중인 순찰차로 바로 연결돼 신속한 출동과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벨을 누르는 동시에 화장실 문밖에 설치된 경광등에 불이 들어오면서 사이렌 경보가 울려 주변에도 긴급 상황을 알릴 수 있다.
양지공원은 앞으로 안심비상벨 유지관리 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작동 및 파손 여부를 확인 및 수리·교체하고, 미작동이나 오작동 등이 없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사고는 언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으므로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안심비상벨을 설치했다”라며 “정기 점검을 통해 양지공원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 설치는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및 「제주특별자치도 공중화장실 등의 설치 및 관리 조례」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의무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