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관광약자 위한 여행 문턱 낮춘다
도내 정류장 대상 대중교통 시설개선 장애물 없는 관광사업 조성사업 추진
제주특별자치도가 버스승차대 시설을 개선하고 무장애 관광환경을 조성하는 등 관광약자의 여행 문턱을 낮춘다.
제주도는 4일 저상버스 확대 등을 위한 승차대 시설개선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실시설계용역비 9560만원을 투입해 도내 대중교통시설 100곳을 대상으로 연석을 일정 높이 이하로 조정하고, 점자블럭을 설치하는 등 승차대 시설을 장애인 맞춤용으로 개선한다.
도는 향후 저상버스 노선 및 향후 저상버스 검토노선에 대해 장애인단체와 협의해 단계적으로 확충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도내에서 운행중인 저상버스는 128대로 전체 일반노선 운행 버스의 15%다.
그동안 저상버스 운행대수가 부족하다는 지적은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승차대 연석 높이 등 설치여건이 마련되지 않아 보급·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도는 올해까지 저상버스 대수를 148대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 관광약자의 관광여건 개선 등을 위한 '2021 장애물 없는 관광환경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사설관광지 관광약자 편의시설 정비지원 사업을 공고하고 오는 3월 15일부터 26일까지 제주관광협회 홈페이지에서 도내 사설관광지 및 숙박업, 음식점 등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접수를 진행한다.
장애인화장실, 계단 핸드레일, 점자블록 등 시설부분과 휠체어, 유모차 등 장비부분으로 나눠 업체당 600만원(자부담 30%) 이내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제주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를 통한 도내 관광지 접근성 모니터링과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고, 제주관광공사 비짓제주 홈페이지에서 무장애 관광지와 관광코스, 관광지별 접근성 정보 등을 제공한다.
또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해설영상 및 QR코드를 제작해 도내 주요관광지에 배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