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찾은 세계 프리다이버들, 제주해녀 물질 체험
19일 고내포구서 고내어촌계 해녀들과 물질 및 해녀음식 체험 시간 가져
2023-06-20 여일형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고내포구에서 세계프리다이버 10여 명이 고내 어촌계 해녀들과 함께 해녀 물질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활동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30회 프리다이빙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요청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스트리아, 호주, 체코, 영국, 러시아, 스웨덴 국적의 세계 프리 다이버 10여명이 참가했으며, 1시간 30분가량 물질을 체험한 후 해녀 탈의장에서 소라구이 등 해녀음식을 맛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체험에 참가한 AIDA 심판책임자인 러시아의 올가 시도로바는 “프리다이빙의 원조인 해녀들과 물질체험을 하게 돼서 매우 영광”이라며 “자국에 가서도 제주해녀와 해녀문화에 대해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제30회 프리다이빙 세계선수권대회 중 대회장에서 제주해녀홍보관 및 제주뿔소라 시식코너 운영, 해녀 박물관 초청 등 제주해녀문화 홍보를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