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유명가수와 방송인까지 ‘나♡도 제주도’ 릴레이

19일 트로트 가수 진성·박혜신·방송인 조영구 등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2023-06-20     여일형

제주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유명인사들의 제주 고향사랑 기부와 응원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오전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유명 트로트가수 진성 씨와 박혜신 씨, 방송인 조영구 씨가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응원과 함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트로트 메들리 4대 천왕으로 불리는 진성 씨는 1994년 ‘님의 등불’로 데뷔한 30년차 가수로 ‘안동역에서’라는 본인의 곡을 새로 편곡해 큰 인기를 끌었으며, 각종 트로트 경연에서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박혜신 씨는 전국노래자랑 입상자 출신 가수로 2009년 ‘딱 한번’이라는 노래로 데뷔해 2022년 ‘나쁜놈’ 등 6집까지 음반을 냈으며, 최근 ‘나는 트로트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994년 SBS 1기 공채를 통해 전문 MC의 길에 들어선 조영구 씨는 각종 프로그램에서 리포터 및 진행자로 활동했으며, ‘SBS 연예대상 공로상(2009년)’, ‘제17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TV진행자상(2009년)’, ‘제5회 케이블TV방송대상 스타상(2011년)’ 등을 수상했다.

오영훈 도지사는 이날 “제주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주셔서 제주도민을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제주에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진성 씨는 “예전에 제주로 주소지를 옮겨 1년 정도 지낸 경험이 있어 제주에 애정이 남다르다”며 “아름다운 제주를 잘 가꾸고 보전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람이 제주 고향사랑 기부에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혜신 씨는 “제주에 올때마다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면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돌아가게 된다”며 “그동안 제주에 대한 고마움에 보답을 하고자 이번 기부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조영구 씨는 “고향 충주시에 이어 마음의 고향인 제주도에 고향사랑 기부를 하게 됐다”며 “많은 사람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이해하고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오영훈 지사와 제주를 알리기 위한 홍보방법 등 다양한 방안을 공유하며 제주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보였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https://ilovegohyang.go.kr) 시스템 또는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제주공항 및 ICC제주 제주은행 창구에서도 납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