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돌봄의 날’ 기념 천연동굴 정화 활동

-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 -

2023-06-13     임상배 기자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강영제)가 지난 9일 ‘제 3회 문화재돌봄의 날’을 맞아 전 직원과 세계유산본부 자연문화재과 관계자가 함께 천연동굴 내부 정화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천연동굴은 쓰레기 투기 혹은 기타 사유 등으로 동굴 내부의 훼손은 물론 출입자가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 비공개 구역으로 지정되기도 한다.

이날 정화 활동을 진행한 천연동굴은 센터의 관리 대상 문화재로 지정된 협재리에 위치한 비공개 동굴이다. 그동안 모니터링팀에서 동굴의 거동 상태와 동굴 내부 생물 등을 꾸준히 점검해왔다. 한편, 경미 수리팀에서는 동굴 입구의 철책과 안내판 관리, 주변 풀베기 등을 주기적으로 진행해왔다.

강영제 센터장은 “이번 정화 활동은 문화재 돌봄의 날을 맞아, 유산본부 관계자도 함께 참여한 뜻깊은 일정이었다.”라고 말하며, “제주 자연문화재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천연동굴의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는 2020년 1월부터 제주도의 천연기념물, 명승, 시도기념물을 비롯한 동굴, 노거수 등 277개소의 자연 문화재를 대상으로 돌봄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