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국내공항 최초 '반려견 위탁 서비스' 개시

6월 1일, 국내선에 애견센터 오픈... 여행객 위한 반려견 맞춤 케어 제공 윤형중 사장, "애견 쉼터 조성 등 공항 특화 서비스 단계적 확대"

2023-06-07     허재성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 이하 공사)는 지난 1일, 국내공항 처음으로 김포공항 국내선 터미널에 '반려견 위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1호 공항애견센터'를 개소했다. 

▲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왼쪽)이 서울 유기동물 입양센터에 사료를 기부하고, 김민진 센터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공=한국공항공사

공사는 항공수요의 본격적 회복에 따른 고객중심 공항서비스 혁신의 일환으로 1,500만 국내 반려인들이 공항에 반려견을 맡기고 안심하고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김포공항 반려견 위탁 서비스'를 선보인다. 

김포공항에 첫 선을 보인 애견센터는 국내선 터미널 1층 동편에 자리잡고 있으며, 전문업체가 운영하는 애견호텔과 연계해 위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김포공항 애견센터를 이용하려면 사전 상담·예약 후 애견센터에 반려견을 맡길 수 있다. 반려견은 애견호텔로 이동해 맞춤형 숙박·케어 서비스를 제공받게 되며, 이후 보호자가 김포공항에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애견센터로 돌아와 견주를 맞이하게 된다. 

애견호텔은 김포공항에서 차량으로 30여분 거리의 인천 영종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4000㎡의 부지에 55개의 객실과 6개의 실내·외 놀이터, 수영장 등 대규모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반려견 개별 맞춤형 산책 및 운동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이날 개최한 김포공항 애견센터 개소식에는 한국공항공사 윤형중 사장, 서울 유기동물 입양센터 김민진 센터장, 프리미언 애견호텔(독독) 김성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공항 최초 반려견 위탁 서비스 운영개시를 축하했다. 

▲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왼쪽)이 독독 애견호텔 김성규 대표(오른쪽)와 첫 이용고객(중앙)에게 웰컴굿즈를 전달하고 있다. / 제공=한국공항공사

개소식 행사에서는 서울 유기동물 입양센터 사료 기부행사, 첫 이용고객 웰컴굿즈(강아지 전용 케이크·보약세트 등) 증정, 반려견 동반 탑승객 대상 기념품(배변봉투·물티슈 패키지) 증정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공사의 반려견 위탁서비스 도입은 펫 프렌들리 공항으로 가는 첫 출발이다. 애견센터 운영에 그치지 않고 반려견과 함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하며 편히 쉬어갈 수 있는 '애견쉼터'를 새롭게 조성하는 등 공항만의 특화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