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치유원과 숲에서 건강하게…

어르신 대상 '숲, 기억을 잇다'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6월부터 11월까지 경도인지장애를 겪고 있는 어르신과 보호자를 위해

2023-06-02     허재성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산림치유원은 이번 6월부터 11월까지 경도인지장애를 겪고 있는 어르신과 보호자를 위해 '숲, 기억을 잇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 지난 달 초 경북 영주시 봉현면 국립산림치유원 두충나무숲에서 노인건강증진(항노화)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숲 명상을 하고 있다. 제공=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지난 달 초 노인전문요양병원과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노인건강증진(항노화) 사업 시범운영을 마쳤고, 피톤치드 등 다양한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경도인지장애 증상을 지연시키고자 기획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의 2021년 '산림치유 항노화 프로그램 현장 적용 및 의학적 효과 평가'에 따르면 프로그램 참여 후 인지능력이 향상되고 근력, 균형감각, 우울 및 기분상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모집 대상은 인지저하 및 경도인지장애에 해당하는 노인과 그 보호자,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노인, 독거노인센터 이용자가 주요 대상이다. 또한 유관업무 종사자를 위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주요 프로그램 운영내용으로 △근력 향상을 위한 ‘으쌰으쌰 숲속 운동’ △인지능력 증진을 위한 ‘나의 어제와 오늘’ △보호자의 심리건강을 위한 ‘회복 숲 산책’ △몸과 마음의 균형을 맞추는 ‘균형 테라피’ 등이 있다. 

▲ 지난 달 초 경북 영주시 봉현면 국립산림치유원 마실치유데크로드에서 노인건강증진(항노화)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숲 산책을 하고 있다. 제공=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이번 노인건강증진(항노화) 산림치유 캠프는 약 20회 이상 운영할 계획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전국 유관기관 종사자 및 보호자(가족)는 국립산림치유원 산림치유2팀(054-639-3556)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영록 국립산림치유원장은 “노인대상 프로그램의 지속적 운영을 통해 경도인지장애를 겪고 있는 노인이나 가정에 활력을 주고, 기관 종사자 및 보호자의 정서적 산림치유를 통해 국민들에게 건강을 선물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