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자 도예전

심헌 갤러리에서 2023년 4월 20일부터 7월 20일까지

2023-04-26     김영희

자연은 신이 만든 아름다움이고 예술은 인간이 만든 아름다움이다. 예술 중 음악은 소리의 아름다움이고 공예는 나무, 흙, 유리, 금속, 섬유의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흙이 빚은 아름다움의 향연이 펼쳐지는 곳이 있다. 제주시 아라1동에 위치한 ‘심헌 갤러리(관장 허민자)’가 그곳이다. 2023년 4월 20일부터 7월 20일까지 ‘허민자 도예전-온고지신(溫故知新)’이 열리고 있다.

 

 

나의 50여 년간의 작품 제작을 되돌아보면 4기 정도로 나누어진다.

 

1970~80년대의 초기작품을 1기로 본다면

그 후 제주 풍광을 작품화했던 시기를 2기로,

화산암을 조형화했던 시기를 3기,

인체 조형의 시기를 4기로 볼 수 있겠다.

 

본 전시는 1기에 해당하는 작품들로서

전통도자기법으로 제작한 기물에

현대적 미감을 살려 조각이나 투각을 하거나

한국적인 문양을 그려 넣는 방식으로 제작하였다.

 

1970년대 작업 초기에는

경기도 이천의 도자기 공장에서 숙식하며

청자, 백자, 분청사기 등에 심취하였던 시기로

주로 항아리, 병, 발과 같은 실용적 기물들을 제작하였고

소성은 나무가마 소성방식으로 제작하였다.

                                                                   

                                                                         심헌 허민자

 

 

심헌 갤러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란 14길 3

T. 064-702-1003

AM 10:00-PM 6:30

일요일 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