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기상청, 두 번째로 기온이 높았던 지난 3월
평균기온(12.4℃)⸱평균최고기온(16.1℃)⸱평균최저기온(8.8℃) 모두 역대 2위
제주지방기상청(청장 전재목)은 ‘역대 두 번째로 따뜻한 3월’ 이였다고 ‘2023년 3월 제주도 기후특성’ 분석 결과를 발표하였다.
2023년 3월 제주도 평균기온은 12.4℃(평년대비 +2.5℃)로 역대 두 번째로 높았으며, 평균최고기온은 16.1℃(평년대비 +2.6℃), 평균최저기온은 8.8℃(평년대비 +2.3℃)로 모두 역대 2위를 기록했다. (3월 평균기온 역대 1위: 2021년(12.5℃)
특히,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날이 대부분이었던 3월 상순과 하순의 평균기온은 각각 11.8℃와 14.5℃로 모두 역대 1위를 기록했으며, 3월 높은 기온으로 인해 제주도의 벚나무가 평년(3월 25일)보다 3일 빠른 3월 22일에 개화하여 역대 12위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고온의 원인으로는 대륙고기압의 세력이 평년에 비해 매우 약했고,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은 가운데, 강한 햇볕이 더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되었다.
2023년 3월 제주도 강수량은 52.6mm로 평년(109.1mm, 평년비슷범위: 88.9~133.6mm)보다 적어 강수량이 적은 순으로 7위를 기록했고, 강수일수는 9.5일(평년대비 –0.9일)로 강수량이 많은 순으로 25위를 기록했다.
이처럼 평년보다 강수량이 적었던 원인은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은 가운데, 3월 상순에는 저기압이 주로 우리나라 북쪽을 통과하였고, 중~하순에는 주로 우리나라 남쪽을 통과하여 3월에는 우리나라가 전반적으로 저기압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많이 받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되었다.
전재목 제주지방기상청장은“지난 3월 제주도는 평년보다 기온이 매우 높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기온을 기록하였고, 특히, 상순과 하순의 기온은 역대 1위를 기록하는 등 기온 요소별 순위가 극값을 경신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기후변화로 인해 이상고온 현상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기후위기시대에 맞는 다양한 분야의 기상정보 및 기후분석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급변하는 기상상황을 신속하게 전달하여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