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택배공동배송 도입으로 제주형 물류혁신의 시동

2023-04-04     여일형

제주연구원(원장 양덕순)은 3월 29일 ′23년 제주지역 물류현안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산·학·연·관 경제전략협의체’ 제2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산·학·연·관 제주경제 전략 협의체는 제주도가 직면한 다양한 현안들을 전문가들과 함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하여 구성되었다.

본 회의에서는 ‘2023년 제주지역 물류현안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제주지역 물류현안과 개선방안, 신규정책 등을 논의하였다.

(참석자)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 제주개발공사, 제주대학교, 씨월드고속훼리(주), 제주도청 통상물류과, 제주연구원 등 도내 산·학·연·관 물류 전문가

주제발표자인 제주연구원 오진호 부연구위원은 ‘제주지역 도심 택배공동배송 체계 도입’을 제안하였다.

택배공동배송은 도심 내 유휴공간에 공동배송센터를 조성하여 각 택배사의 물품을 한곳에 모아 각 가정까지 전기(EV)배송차량, 지역 일자리(청년·실버택배) 등을 통해 배송하는 통합배송체계를 의미한다.

택배공동배송을 통해 택배차량이 아파트 및 주택가에 다니는 횟수를 줄여 교통혼잡 완화와 보행자 안전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서울특별시는 개별 택배사의 물량을 통합·일괄 배송하여 물류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한「우리동네 공동배송센터」실증사업을 2024년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배송효율성·청년일자리    창출·교통혼잡 완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협의체 참석자들은 ▲항만물동량 통계 개선, ▲제주 수출물류공동센터 구축 ▲스마트항만 조성 등을 논의하였다.

특히, 참석자들은 제주지역 항만물동량 통계에서 자동화물(카페리를 이용하는 자동차 화물)이 기타품목으로 분류되어 데이터를   상세하게 확인할 수 없는 점 등 데이터의 구체성 및 품질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본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들은 제주특별자치도 연관부서 전달 및 제주연구원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