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비양도 펄랑못 수문 개방 수질개선 박차

2023-03-22     dwbnews4기

제주시는 25년간 폐쇄되었던 비양도 펄랑못의 수문을 개방하여 예전과 같이 해수의 순환을 정상화하여 염습지의 모습을 되찾고자 한다고 밝혔다.

펄랑못은 길이 500m, 폭50m, 면적 53,000㎡의 우리나라의 매우 드문 염습지이며, 평소 대조기가 아닐 때에는 밀물과 썰물이 지하를 통하여 이루어지는 신비로운 곳이다.

* 대조기: 음력 보름과 그믐 무렵에 밀물이 가장 높은 때 / 최고 수심 1.5m

이곳은 과거 침수피해가 발생하여 수문을 폐쇄하였으나, 염습지 내 파래등의 과다번식 및 부패로 악취가 발생하는등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난해부터 수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근본적인 해결책의 일환으로 수문을 개방하게 됐다.

한편 2022년 6월, 10월 2회의 해양환경영향 조사 결과 수질평가 지수가 ´좋음(Ⅰ) ~ 아주좋음(Ⅱ)´등급으로 확인됐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펄랑못의 수문을 상시 개방하여 펄랑못 내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고, 대조기 및 태풍 등 고수위시에는 펄랑못 인근 침수피해를 대비하여 수문개폐를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강병삼 제주시장은 지난 2월 2일‘세계 습지의 날’을 기념하여 실시한 전국 습지보전 실천서약 릴레이의 첫 주자로서 “습지를 찾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정책을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이번 펄랑못 수문 개방으로 실천하는 의미를 담고, 앞으로도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주시, 비양도 펄랑못 수문 개방 수질개선 박차/사진=제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