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랑봉사회, 2023년 정기봉사활동의 문을 열다

2023-03-11     이봉주

탐사랑봉사회(회장 강택종)는 지난 11일 제주케어하우스(제주시 영평동)에서 2023년 정기봉사활동의 스타트를 끊었다.

탐사랑봉사회에서는 그동안 제주케어하우스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발마사지 봉사를 진행하고 있었으나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봉사활동을 멈춘상태였다. 이후 코로나19가 잠잠해지던 상황에서에도 신체적 접촉이 이루어지는 활동인 관계로 다른 봉사활동에 비해 개시가 늦어졌다.

당일날은 아직 3월임에도 불구하고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화창한 날씨 덕에 봉사자의 이마와 유니폼에는 땅방울이 맺힐정도로 더위가 느껴지는 하루였다.

3년 정도의 공백기가 무색할 만큼 이용자와 봉사자간에는 웃음기를 활짝 머금은 채 따뜻한 안부인사가 오갔으며, 봉사자들은 여전히 능숙한 손놀림으로 마사지를 진행해 나갔다.

케어하우스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그동안 '발마사지'프로그램을 무척이나 기다렸으며, 봉사자분들의 안부를 묻기도 해서 안타까웠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봉사활동이 재개되어서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봉사활동을 쉬면서 마음이 무거웠었다. 하지만 막상 시작하려고 했을 때에도 신체적 접촉이 이루어지는 부분이 마음에 걸렸다. 그래서 라텍스 장갑을 착용했는데, 봉사활동에는 전혀 지장이 없었으며 이용자분들도 개의치 않아 앞으로도 발마사지 봉사를 꾸준히 할 수 있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탐사랑봉사회는 제주관광대학교 사회복지과 졸업생들로 이루어진 봉사단체로서 학교에서 배운 사회복지를 실천함은 물론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지역사회의 균형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