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서귀포시 건강생활 민간추진단 출정식 개최에 즈음하여.
이윤석 / 서귀포시 예래동 복지환경팀장
유감스럽게도 우리 서귀포시의 건강지표가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고 한다.
전국 비만율 1위, 고위험 음주율 2위, 걷기 실천율은 9위라고 하는데 전국적인 관광‧힐링 도시로 알려진 우리 서귀포시에서 이러한 수치는 우리 스스로에게도 부끄러운 성적표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전국 최하위 수준의 건강지표는 지역사회의 의료비 등 사회적 비용을 증가시키고 있으며 결국 전반적인 의료 서비스질 저하 등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는 시민들의 삶의 질 하락에도 많은 양향을 미치는데 결국 우리 모두가 감당해야 할 ‘사회적 짐’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가장 좋고 단순한 해결책은 음주율은 줄이고 걷기 실천율을 높이는 것이다.
음주는 가급적 피하되 부득이하게 술자리에 참석하게 된다면 119법칙을 준수하여 1가지의 술, 1차, 9시 이전에 끝내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매일 1시간, 7,000보씩 이른 아침 혹은 저녁 식사 전에 가볍게 그리고 꾸준히 걷는다면 콜레스테롤(LDL) 수치 저하, 고혈압 수치 감소 등 전반적인 혈행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서귀포시에서는 지난 2월 관내 다양한 분야의 기관, 단체를 중심으로 서귀포시 건강생활 민간추진단을 구성하고 추진계획을 논의하였으며 3. 9일 목요일에는 시청 앞 주차광장에서 대대적인 출정식과 거리 캠페인을 실시하고 이를 기점으로 다양한 건강생활 개선 시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건강 인프라 개선도 좋지만, 건강 생활에 대한 시민들의 전반적인 의식개선을 목표로 민간이 중심이 되어 시민 참여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많은 전략, 인센티브 등을 선보일 예정이니 걷기운동, 건강 플로깅, 릴레이 캠페인, 크게 웃어보기 등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