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권리 운동가 주디 휴먼 생에 업적을 기리며
한국DPI, 장애 운동가 주디스 앨런 휴먼(Judith Ellen Heumann) 사망 소식에 애도의 논평 발표
한국DPI(회장 이영석)는 장애 운동가 주디스 앨런 휴먼(Judith Ellen Heumann) 사망 소식에 애도의 논평을 다음과 같이 발표하였다.
지난 3월 4일 미국 장애 운동가 주디스 앨런 휴먼(Judith Ellen Heumann) 사망 소식에 전 세계가 애도를 표했다. 주디스 휴먼은 미국 장애 운동가로 클린턴·오바마 행정부 최고위직 장애인 권리 행정가로 투쟁과 제도 시행의 접점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장애인 권리 운동의 어머니로 칭송받아왔었다.
소아마비 후유증으로 사지마비 장애인이 된 그녀는 평생을 휠체어에 의지해 생활해 왔으며 다른 장애인들처럼 소외와 차별 그리고 좌절을 겪었지만 주디 곁에는 시민운동가였던 어머니가 딸과 함께 장애인에 대한 차별에 맞서왔었다. 조직적 장애 운동이 없던 그 시절에 주디 어머니는 늘 함께해 주는 가장 중요한 지지자였으며 권익옹호자였었다.
대학 진학 뒤 장애 정체성과 연대 의식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을 동료 장애인들과 충분히 공감한 뒤 장애 운동에 대한 바로미터를 설정해 현장에 적극적으로 도입, 가열차게 현장 운동을 했으며 그 당시 참가자 상당수가 자립생활 운동에 참여, 세계 장애인자립생활운동에 영향력을 전파했다.
주디는 장애를 개인과 가족의 비극으로 표현되는 것을 경계했으며 사람 중심, 사람 존재가치의 중요성과 장애인 인권 운동의 길이란 어떤 것인지, 어떻게 힘을 모아 투쟁해 변화를 만들 수 있는지를 현장에서 전파하였다.
한국장애인연맹은 그의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함과 동시에 업적과 위대한 정신을 이어받아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사회! 그런 사회 구현을 위하여 장애인 당사자의 힘을 결집시켜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기회 평등 실현을 완성하기 위해 더욱 힘차게 전진해가겠다.
2023년 03월 08일
(사)한국장애인연맹(DPI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