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디지털 전환으로 농민·어업인 수당 신청 문턱 없앤다

전국 최초 디지털 키오스크 활용한 농민·어업인 수당 신청 서비스 모델 구축 주민센터 3곳(애월읍, 노형동, 동홍동) 대상 우선 적용…내년까지 순차 확대 예정

2023-02-28     여일형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들이 정책수당을 더욱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디지털 키오스크를 도입한다.

제주도는 3월 농민·어업인 수당 신청 시 주민센터 3곳(애월읍, 노형동, 동홍동)에서 지능형 민원서식 작성 키오스크를 활용하도록 서비스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주민센터를 방문한 농민과 어업인이 경작·어업사실 확인서를 키오스크에 장착된 카메라로 촬영하고, 키오스크 화면에 간단한 인적사항을 입력하면 수당 신청이 가능토록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농민과 어업인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신청 내용의 취합, 검토, 확인이 용이해 신속하고 정확한 수당 지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24일 오후 서울 중앙협력본부 사무실에서 김희현 정무부지사가 주재한 ‘디지털 전환 및 활용 전략회의’에서 ‘농어업 분야 디지털 전환 전략’으로 디지털 키오스크 활용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농민과 어업인 수당을 신청할 때 일부 주민센터에서 시범 운영 중인 지능형 민원서식 작성 키오스크를 활용하면 종이 문서에 수기로 작성해야 하는 기존 방식으로 인한 오류와 신청자의 불편을 해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농민과 어업인들은 빠르고 간편하게 수당을 신청할 수 있고, 관련 부서는 처리하는데 필요한 인력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앞으로도 디지털 키오스크 등 과학적 수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제주도는 올해 주민센터 3곳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지능형 민원서식 작성 키오스크를 활용한 농민·어업인 수당 신청서비스 모델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