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업기술센터, 고효율 단열소재로 보온력 높여 에너지 절감
1억 2,000만 원 투입해 2개소에 에어로겔 다겹보온커튼 보급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 시범사업’은 고효율 단열소재 에어로겔 다겹보온커튼 설치로 난방비용을 절감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총 사업비 1억 2,000만 원을 투입해 2개소에 에어로겔 다겹보온커튼을 보급할 예정이다.
기존 보온커튼은 상하부 온도차에 의한 결로 현상이 나타나 작물에 피해를 주는데 ‘에어로겔 다겹보온커튼’은 기능성소재(에어로겔)를 이용해 결로 발생이 줄고, 투습도와 보온성을 고르게 향상시키는 기능을 한다.
관행 자재는 PE폼, 화학솜 등을 여러 겹 조합한 것으로 보온성은 우수하나 수분흡수 및 장기간 사용 시 파손 등의 단점이 있다. 에어로겔(aerogel)은 나노 크기의 다공성 구조의 가벼운 초 단열소재로 가볍고 두껍지 않으며 물을 흡수하지 않아 장기간 보온성이 유지된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기존 다겹보온커튼의 단점을 개선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난방비를 15% 이상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설 내 과습과 결로 발생을 줄여 재배환경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범사업 신청기간은 오는 24일까지며 희망하는 농업인은 제주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문의사항은 근교농업팀 ☎064-760-7751에서 안내해 드리고 있다.
고희열 근교농업팀장은 “새로운 농업기술을 도내 환경 여건에 적용해 에너지 손실 방지와 생산성 향상으로 시설원예 농가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