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계유산본부, 유네스코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20년 발자취 한눈에

생물권보전지역 역사·활동 책자 발간

2023-02-16     여일형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영만)는 지난 2002년 12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이후 20년간의 발자취를 정리한 '유네스코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20년'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책자에는 생물권보전지역 최초의 지정과정과 함께 지정 후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담겼다. 2019년 생물권보전지역의 확대지정과정과 국제적인 활동내용 등 총 9장으로 구성됐다.

생물권보전지역 20년의 역사, 성과와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이 스토링텔링 화보집 형식으로 구성돼 시각적인 이미지와 함께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지역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한 생태관광마을 활성화, 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 활용 등 다양한 사업활동도 수록됐다.

지난해 진행된 지정 20주년 기념행사와 앞으로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의 해결과제와 발전방향도 엿볼 수 있다.

'유네스코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20년'은 생물권보전지역 유관기관, 공공 도서관 등에 배부될 예정이며, 제주도 누리집(www.jeju.go.kr)을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한편,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은 지난 1999년 3월 인간과 생물권(MAB) 한국위원회 회의에서 논의가 시작됐다.

제주도는 환경보전과 현명한 이용의 중요성을 인식해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을 추진했으며, 2002년 12월 16일 생물다양성과 자연환경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라산국립공원, 영천 및 효돈천, 서귀포해양도립공원 등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이어 2019년 6월에는 제주도 육상전역과 해안선에서 5.5km 이내의 해양구역까지 확대 지정되기도 했다.

고영만 세계유산본부장은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20년 동안의 추진과정과 이루어낸 성과들을 돌아보며, 생물권보전지역의 의미와 가치를 재인식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제주 환경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