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미래연구원, 재일제주인 초청 세미나 '재일제주인의 삶과 역사, 그리고 미래' 개최
日 관동·관서 재일제주인 30여명 초청, 19일부터 3박4일간 메종글래드 호텔서
2023-02-15 여일형
재일제주인 초청 세미나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대학교, 제주상공회의소, 제주와미래연구원 공동 주최로 오는 19일부터 3박4일 동안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열린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첫 번째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재일 제주인 1세대의 고령화와 후세대들의 현지화에 따른 고향과의 단절이 가속화 되면서 재일제주인 사회와의 교류 회복과 지속가능한 관계를 재정립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제주 근대화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낯선 이국땅에서 제주인의 정체성을 이어 온 재일동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의미도 포함됐다.
일본 관동지역 양일훈 재일본관동 제주도도민협회회장과 양철사 관서제주특별자치도민협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첫째 날인 19일에는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주재로 교류의 시간을 갖고, 둘째 날에는 ‘在日 제주인의 삶과 역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다.
이날 세미나는 강창일 前주일대사의 특강을 시작으로 △재일제주인의 삶과 이주 역사(박찬식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 박물관장) △애향의 단성(丹誠)과 애향기념사업의 방향(고광명 제주와미래연구원 연구이사) △차세대의 제주도에 대한 인식과 정체성 변화(홍성협 재일 한인회 중앙회 수석부회장) 순으로 발표, 토론형식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제주4.3평화공원 등을 방문하는 제주역사문화 탐방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김기성 제주와미래연구원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는 재일제주인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함양시키는 기틀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