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도시디자인 구축 ‘시동’

유니버설디자인 시범사업 등 도시디자인 분야 총 18억 원 투자

2023-01-05     여일형

제주특별자치도는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도시디자인 구축’을 위해 유니버설디자인 시범사업,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실증사업,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사업 및 공공시설 기능 업(UP)·효율 업(UP) 3D 통합시범사업 등 주요사업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유니버설디자인*시범사업으로 활성화구역 내 시설물과 공공공간에 총 6억 원을 투입,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시설 이용자의 접근성 및 편의성을 증진시킨다.

   * 연령, 성별, 신체능력, 국적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제품, 건축, 환경, 서비스 등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며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

2018년부터 유니버설디자인 활성화구역으로 지정한 화북어린이공원, 탑동광장공원, 신산공원 등에 화장실 및 보행환경을 개선했으며, 올해는 서귀포시 공원을 활성화구역으로 지정하고 위생시설 및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기존 활성화구역인 화북어린이공원에는 진입로 개선과 무장애 어린이 놀이시설, 커뮤니티 공간 등을 확대하고 공공공간의 경사로 등 보행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한다.

제주도는 유니버설디자인의 도입 필요성 등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동영상을 제작해 홍보하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도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유니버설디자인 점검 참여단’을 모집해 지역 특성에 맞는 유니버설디자인 정책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 음수대, 연립사인, 시민게시판 등

이와 함께 1억 원을 투자해 표준디자인으로 개발된 28종의 공공시설물*을 시범 설치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4억 원을 들여 범죄예방 도시 환경디자인 사업(제주시 이도일동, 서귀포시 중문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공공시설 기능 업(UP)·효율 업(UP) 3D* 통합 시범사업도 확대 추진된다.

   * 유니버설디자인(UD), 공공디자인(PD), 셉테드(CPTED)

유니버설디자인, 공공디자인, 범죄예방환경디자인을 적용하는 시설물 개선사업으로 2022년도에 예산 4억 원을 투자해 제주시 탑동공원과 서귀포시 중앙도서관 일원의 경사로 보행환경 개선 및 공공디자인을 가미한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3억 원이 증액된 7억 원을 투자해 초등학교 등·하교구간의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 사람 중심의 안전하고 걷기 좋은 보행환경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재관 제주도 도시디자인담당관은 “이번 도시디자인 분야 사업을 통해 제주도민 및 방문객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증진시키고, 생활 속에서 도시디자인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