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75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슬로건 공모

전국 공모, 13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접수 … 추념식 핵심 메시지로 활용

2022-12-13     여일형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제75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을 대표하는 핵심 메시지로 활용하기 위해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기억할 수 있는 참신한 슬로건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13일부터 내년 1월 12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접수(next0418@korea.kr) 받는다.

슬로건은 20자 내외로 1인 2건까지 접수할 수 있고, 4․3의 아픔을 평화와 인권, 화해와 상생의 가치로 승화해 온 제주인의 평화 애호의 마음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으면서,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기억할 수 있는 내용이 함축적으로 표현돼야 한다.

기간 내 접수된 공모작에 대해서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명확성, 참신성, 완성도 3개 기준을 중점적으로 심사하고, 그 결과를 내년 2월 10일까지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누리집(www.jeju.go.kr) 도정소식란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슬로건은 홍보 아치, 홍보탑, 현수막, 추념식 안내책자, 영상 등 제75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의 각종 홍보물에 활용된다.

한편, 제75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은 2023년 4월 3일 제주 4·3평화공원 위령제단 및 추념광장에서 봉행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추념식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 11월 제75주년 추념식 준비 전담팀(TF)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추념식은 추모와 문화가 어우러진 경건하면서도 밝은 분위기로 연출할 계획이다.

   * (TF/8개 기관·단체, 11명) 도, 도교육청, 4·3평화재단, 4·3유족회, 4·3연구소, 제주4·3도민연대, 4·3기념사업위원회, 제주다크투어

조상범 특별자치행정국장은 “2023년은 제주4·3 제75주년으로 ‘평화와 인권, 화해와 상생’이라는 4·3의 가치를 담은 참신한 슬로건을 선정해 모든 세대가 함께 하는 추념식을 준비해 4·3의 세계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