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중, ‘사랑합니다’ 로 만든 아름다운 이야기

교통사고 피해자 구조 학생 , 서귀포경찰서장 상장 수상 -

2022-12-02     김동필

서귀포중학교(교장 송계화)는 지난 1일 서귀포경찰서(서장 한도연)에서 학교를 방문하여 6명의 유공학생에게 상장을 전달하였다고 전하였다.

이날 수여식에는 서귀포경찰서 경비교통과 노영래 과장(경정)과 이세희 학교담당경찰관(경위) 등 3명이 참가하여 상장을 수여하고, 미담 사례로 담화를 나누었다.  

서귀포경찰서에는 “서귀포중 6명은 지난달 24일 서귀포 시내에서 차량에 깔린 할머니를 구조하여 생명을 살린 모범학생들이다. 학생들이 평소 성실하고 예의바르며, 특히 교통사고 피해자를 신속구조하는 등 모든 일에 솔선수범한다는 칭찬을 높이 평가하여 상장을 수여하게 되었다.”며 시상 취지를 전했다.

학교 측에서는 간담회에서 “서귀포중은 지역사회 공교육의 모델로서, 학부모·학생의 신뢰도와 만족도가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도 서귀포중학교의 위상은 사제동행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실천하는 데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우선, 아침 등굣길에는 사제동행으로 “사랑합니다!” 등교맞이를 하며, 학교 앞 3개의 횡단보도에는 교직원과 배움터지킴이가 상시 배치되어 안전한 등굣길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김승범 인권안전부장, 현재협 3학년부장, 강성민 교사, 노광용 교사 등을 비롯한 전교직원은 정문 앞에서 등교지도를 하고 있다. 특히 김승범 인권안전부장은 8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교문 앞에서 등굣길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우리 학교 앞 차도에는 교통안전 장치(신호등, 속도제한표시, 방지턱)가 전무한 상황에서 교사의 수신호 외에는 등굣길을 안전하게 지킬 방법이 없는 형편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 학교는 사제동행 프로그램을 장착하여 열정과 사랑이 가득한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고 있다. 사제동행 런치리그, 사제동행 도서벽지 체험, 사제동행 4.3체험, 사제동행 환경지킴이 활동, 사제동행 등굣길 연주회, 사제동행 독서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의 지덕체 함양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헌법 필사(민주주의 마음에 새기다) 행사를 통해 생명존중과 인권존중과 행복추구권을 이론적으로 배워나가고 있고, 보건시간과 재난대피훈련시간을 이용해 심폐소생술과 압사대피법을 익힘으로써 위기상황에 대처하고 피해자를 구조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 있다. 덕분에 우리 학교는 최근 몇 년 동안 학교폭력없고 안전한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라며 학교를 소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