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지는 날씨, 전열기 화재 안전에 주의하세요!

높은 온도 장시간 사용금지, 사용 후 전원차단, 주변 정리정돈 철저해야

2022-11-17     임철균

행정안전부는 겨울철 난방을 위해 전열기를 사용할 때는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요청하였다.

최근 6년(‘16~‘21년) 동안 전기난로와 전기장판(담요․방석)으로 인한 화재는 총 2,879건(전기난로 1,392건, 전기장판 1,487건) 발생하였다.

특히, 11월은 전열기 관련 화재가 증가하기 시작하는 시기로 329건이 발생하였으며 한겨울인 1월에는 2배 가까이 많이 발생하였다.

최근 6년(‘16~’21,합계) 동안 전열기 화재 현황 [출처: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소방청]

전열기 화재 원인을 제품별로 자세히 분석해 보면, 전기난로는 과열된 난로와 가까운 곳에 불에 타기 쉬운 물건을 두는 가연물 근접 방치나 난로를 켜 놓은 채 자리를 비우는 등의 부주의*가 50.5%로 가장 많았다.

전기장판은 전기 접촉 불량이나 내부 열선의 압착․손상 등으로 인한 전기적 요인이 36.2%로 가장 많았다.

원인별 화재 현황 [출처: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소방청]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전기난로 관련 화재는 4건 중 1건(24.2%)이 오전 9시에서 13시 사이에 발생하였고, 전기장판 화재는 새벽 시간부터 저녁까지 꾸준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시간대별 화재 현황 [출처: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소방청]

겨울철 난방을 위해 전기난로나 전기장판을 사용할 때는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을 잘 지켜 화재를 예방하도록 한다.

▲ 한동안 쓰지 않고 보관 중이던 제품을 꺼내 쓸 때는 작동에 이상이 없는지 살피고, 전선 등이 헐거워지거나 벗겨진 곳은 없는지 확인하도록 한다.

▲ 특히, 오랜 기간 사용한 전기난로는 열선(발열체) 부분이 늘어지거나 손상된 부분은 없는지 수시로 살펴보도록 한다.

▲ 또한, 과열된 전기난로 주변에는 불이 붙기 쉬운 종이 등 가연물이나 의류 등을 가까이 두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 높은 온도로 오랜 시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자리를 비우거나 사용 후에는 반드시 전원을 끄도록 하며, 이때 시간설정 기능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 바닥에 깔고 쓰는 전기장판은 접히지 않도록 사용하고, 특히 무거운 물체에 눌리면 내부 열선이 손상되어 위험하니 주의한다.

▲ 전열제품 사용 시, 플러그(plug)는 콘센트를 끝까지 밀어서 꽂아 쓰고, 여러 제품을 문어발처럼 사용하면 과열되어 위험하니 단독 콘센트를 사용하도록 한다.

▲ 아울러 전열기 사용 장소에는 소화기 등을 비치하여 화재를 예방한다.

차호준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전열기 사용 시에는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잘 지키고, 특히 고시원 등 여러 사람이 거주하는 곳에서는 작은 부주의도 큰 사고로 이어지기 쉬우니 화재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