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제주미술제 특별전 2-'기후제주'

산지천 갤러리에서 2022년 11월 4일부터 11월 27일까지

2022-11-12     김영희

자연은 신이 만든 아름다움이고 예술은 인간이 만든 아름다움이다. 예술 중 음악은 소리의 아름다움이고 그림은 색채의 아름다움이다. ‘2022 제주미술제 특별전 2-기후 제주’가 열리고 있다. 제주시 일도 1동에 위치한 ‘산지천 갤러리’가 그곳이다. 2022년 11월 4일부터 11월 27일까지다.

특별전 <기후 제주>는 최근 제주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기후 변화’를 화두로 제주의 생태, 환경,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전시로 제주의 환경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매체의 작품들을 통해 현대미술의 지평을 넓히는 작업을 소개합니다.

제주도라는 섬의 대지는 한정된 반면에 그 위에서 살고 돌아다니는 사람이 크게 늘면서 지난 10여 년간 제주도는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을 수용할 수 있는가라는 근본적인 문제에 직면했으며 생태적으로 위기의 연속이었습니다. 녹지는 중산층의 전원주택과 타운하우스로 인해 면적이 줄었고 늘어난 사람들이 야기하는 교통문제, 쓰레기, 물 부족 등으로 삶의 질은 예전과 크게 달라졌습니다.

일부에서는 관광객 증가, 부동산 활황이라는 경제적 호황기의 피할 수 없는 결과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으나 이 팽창의 시간이 서서히 지구온난화에 기여하고 있음을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 이미 UN은 인간이 탄소 배출과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으나 빠른 해결은 요원합니다.

이제 생태문제는 예술가도 피할 수 없는 시대입니다. 예술이 인간의 생존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할 시점입니다. 그 문제를 같이 고민해 보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했습니다.

 

                                                                        -도록에서-

 

 

참여 작가: 강나루 강술생 강주현 김선희 김승민 김지환 도이(김진수)

              문창배 박길주 박주우 변금윤 서지은 안수연 이광진

              이승수 이율주 이종후 이현태 임영실 정요택 진주아 함현영

 

 

*산지천 갤러리: 제주시 중앙로 3길 36

 064-725-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