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PEN 엔솔러지 제17집’ 펴내

2020-11-04     유태복 기자
강방영 회장

국제 PEN 한국본부 제주지역위원회(회장 강방영)는 ‘제주 PEN 엔솔러지 제17집’을 펴내어 세상 빛을 보고 있다.

이번 제17집에는 제주도내회원 42명이 출품한 작품 시·시조·동시·수필·동화·소설·번역·희곡 등이 수록됐다.

특집으로 마련된 베트남 문화예술 교류 돌아보기에는 호치민의 옥중시, 베트남 꽝아이성 예술문화회의 시인들의 시 맛보기, 베트남을 주제로한 회원들의 글 등이 실렸다.

제17집에는 강방영 회장의 ‘책을 내며’을 시작으로 특집 ‘베트남 문화예술 교류 돌아보기’ 편에 Ⅰ. 호치민과 옥중시, Ⅱ. 베트남 꽝아이성 예술문화회의 시인들의 시 맛보기, Ⅲ. 베트남을 주제로 한 회원의 글. 요리사의 요리사/ 강방영, 메콩강 듈리스의 ‘연인’을 찾아서/ 김가영, 아직도 끝나지 않은 베트남 전쟁/ 박재형, 평화 담론의 장 제주와 베트남/ 양금희, 일상을 추억하며/ 오인자, 베트남의 달빛/ 홍창국 등의 작품이 실렸다.

이어 시·시조·동시편에 강방영, 강병철, 강중훈, 고병용, 김대용, 김병택, 김성수, 김순이, 김승범, 김용길, 김원욱, 김정자, 김정희, 김종호, 김창화, 나기철, 문무병, 문상금, 문태길, 양금희, 양민숙, 양순진, 양전형, 오영호, 이명혜, 장승련, 한기팔, 홍창국 등의 작품이 실렸다.

이어 수필 편에 고길기, 고연숙, 김가영, 김순신, 양수자, 오승언, 오태익, 조옥순 등의 작품과 동화 편에 강순복, 박재형, 소설 편에 박미운, 번역 편에 김석회, 희곡 편에 강준, 장일홍 등의 작품과 후미에 편집후기와 제주펜이 걸어온 길 순으로 수록됐다.

강방영 회장은 “코로나바이러스19의 전염으로 전 인류가 예기치 못한 상황을 받아들여야 하였으며, 그에 덧붙여 기후 변화에 따른 재해도 연속적인 타격이 있었다”라며 “이런 변화에 따른 시련 속에서도 회원들의 다양한 작품이 또 하나의 꽃다발처럼 엮어졌으니 나름대로 큰 결실이라 여겨진다”라고 밝혔다.

또 “제주섬의 바다와 산과 들은 지금까지 거쳐 온 숱한 풍랑처럼 새로운 도전도 슬기롭게 대응하라고 가르치는 듯하다”라며 “현실 상황에 슬기롭게 대처하며 문학적 사고에 자극으로 받아들이고 더 수준 높은 작품을 쓸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을까. 모든 회원들이 건강하여 복된 작품활동이 계속 이어지길 소망해 본다”라고 뜻을 밝혔다.

제17집의 편집인은 박재형, 김성수, 김순신, 김창화, 박미운, 양금희 회원이 참여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문화예술재단의 기금을 지원받고 경신인쇄사에서 인쇄 제작됐다. 비매품이다.

양민숙의 시 '건어물 시장에서' 전문
양전형의 시 '섬' 전문
‘제주 PEN 엔솔러지 제17집’, 인쇄처 경신인쇄사, 비매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