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연맹 제주DPI, 제23회 제주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 4일간 개최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34일간 탐라장애인복지관에서 열려

2022-11-09     여일형

(사)한국장애인연맹 제주DPI(회장 조순만)는 오는 11월 10부터 11월13일까지 4일간 제23회 제주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를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한다.

제주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장애인 주체 영화제로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참여하는 영상 제작물은 물론, 장애인 및 취약계층을 주제로 한 다양한 영화를 선정하고 상영하여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사회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공유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어려운 환경에서도 창작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국내외의 우수한 독립영화를 발굴, 지원하고 보다 다양한 형식과 주제를 포용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영상문화콘텐츠 교류의 창구역할 수행을 위해 누구에게나 열린 영화제를 지향하고 있다.

이번 23회 영화제는 ‘우리의 목소리로(A VOICE OF OUR OWN)’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장애인의 삶과 사회적 고립, 인권 문제에 집중하는 다큐멘터리 작품 부문과 장편 극영화 작품부문, 독립영화 및 단편영화 부문, 장애인 당사자 콘텐츠 영상부문으로 4개 섹션 총 21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이번 영화제는 오프라인 상영과 온라인 상영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이원 영화제로 운영되어 직접 현장 참여가 불가능한 이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등이 온라인을 통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작품을 감상할수 있도록 구성 운영하고 있다.

오프라인 상영은 제주시에 위치한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되며 온라인 상영은 제주DPI가 직접 운영하는 디피아이방송(DPIB)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다.

(사)한국장애인연맹 제주DPI(회장 조순만)은 “장애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필두로 한 제주DPI 방송국이 개설되면서 세련된 작품성은 부족하지만 그래도 나날이 발전하는 영상제작 기술과 작품성으로, 일상과 영화의 만남이라는 신선한 시도를 하는데 주목하여 주었으면 한다” 고 밝혔다.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영화제는 오프라인 상영과 온라인(dpib 유튜브 채널)상영으로 진행되며 개막식 행사와 개막작 상영은 11월11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공예체험, 미용체험, 인권상담 등의 부대행사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고 한다.

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DPI 홈페이지(www.jejudpi.or.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