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작가 마씀 (강동언: 제주사람들)(허민자: 흙, 제주 삶의 지평)

제주도립미술관에서 2022년 9월 6일부터 10월 23일까지 *제주 작가 마씀은 '제주 작가입니다'라는 제주어 표현입니다

2022-09-12     김영희

자연은 신이 만든 아름다움이고 예술은 인간이 만든 아름다움이다. 예술 중 음악은 소리의 아름다움이고 그림은 색채의 아름다움이다. ‘제주 작가 마씀<강동언: 제주사람들><허민자: 흙, 제주 삶의 지평>’이 제주시 1100로 2894-78(연동)에 위치한 제주도립미술관(이나연 관장)에서 열리고 있다. 2022년 9월 6일부터 10월 23일까지다.

 

제주도립미술관은 제주의 미술 문화를 알리고 현대미술의 다양한 양상을 소개하는 기획전시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2022년 세 번째 기획전시인<제주 작가 마씀>은 ‘제주 작가입니다’라는 제주어 표현입니다.

이 전시는 제주 화단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원로·중견작가들의 작품세계를 개괄하고 더 나아가 제주미술의 역사와 발전 방향을 조명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제주 작가 마씀> 기획에 첫 번째로 초대된 작가는 활발한 창작활동과 제주대학교에서 후학 양성으로 제주미술의 기틀을 마련한 한국화가 ‘강동언’과 도예가 ‘허민자’입니다.

그들은 제주를 주제로 각 장르에서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하였습니다. 그들의 작품세계와 생애를 들여다보며 그들의 열정과 예술관 더 나아가 제주미술의 흐름 속에서 제주 예술가가 걸어온 길을 조명하고자 합니다.

 

강동언(1947~)은 제주에서 태어나 제주대학교 미술교육과를 1회로 졸업(1977)하고, 세종대학교 대학원(동양화 전공)을 졸업(1981)하였습니다. 1982년부터 2012년까지 30년간 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미술학과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2011년 제주특별자치도문화상(예술부문)을 수상하였습니다.

그는 40여 년간 동시대를 살아가는 제주 사람들의 일상을 작가 특유의 수묵 필선으로 한지에 담아내고 있으며, 회화적 완성을 위한 다채로운 실험을 오늘날까지도 계속 이어오고 있습니다. 제주의 거친 자연환경 속에서 억척스럽게 살아온 제주 사람들의 삶이 그대로 투영된 그의 작품세계를 기획전시실 1<강동언: 제주사람들>에서 선보입니다.

 

허민자(1944~)는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응용미술학과(1967년)와 이화여자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요업디자인 전공(1993년)으로 졸업하였습니다. 1978년부터 2009년까지 31년간 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미술학과(1978~1987)와 문화조형디자인 전공(1988~2009)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문화상(예술부문)을 수상하였습니다.

그는 1971년 제주에 정착한 후 제주의 풍토에 매료되어 투박하고 질박한 작품을 선보이며 제주 도예의 발전을 이끌어온 선구자로 오늘날까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주의 자연, 향토문화, 신앙 세계 등 제주를 닮은 자신만의 조형 언어로 펼친 그의 작품세계를 기획전시실 2<허민자: 흙, 제주 삶의 지평>에서 소개합니다.

                                                                           

                                                                                       -도록에서-

 

 

 

*관람시간: 오전 9시-오후 6시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문의) 064-710-4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