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진피해 경감을 위한 지진방재 종합대책 수립
2030년까지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100% 완료 목표 추진 제주권 지하단층조사 연구사업 조기추진을 위한 기획연구용역 추진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진으로부터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지진방재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지난 ‘21년 12월 14일 서귀포시 해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하여 제주지역이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님이 확인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향후에 있을 지진 발생에 대비하고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도내 공공시설물의 내진 확보율(70%)을 2030년까지 100%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도는 올해 1월 도민안전실장 주재로 예산부서, 행정시 및 공공시설물 관리부서 협업회의를 개최하여 올해부터 2023년까지 도내 공공시설물(325개소)에 대한 내진성능평가*를 완료하고 2030년까지 내진보강공사**를 완료하기 위한 연차별 계획을 마련했다.
* (참고 2) 1. 내진성능평가 투자계획
**(참고 2) 2. 내진보강공사 투자계획
한편 올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공사에 17억 5,300만 원을 투입해 제4한천교 등 16개소를 보강할 계획이다.
민간건축물의 내진보강을 위해 지방세 감면 및 용적률 완화 등 인센티브를 적극 홍보하고 지진 안전시설물 인증제를 통해 성능평가비와 인증수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 건축, 대수선 시 취득세 및 재산세(50~100%) 5년간 감면, 기존 건축물 연면적 10% 이내 완화
또한 기획조사 연구용역을 통해 현재 기상청에서 수행 중인 ‘한반도 지하단층·속도구조 통합모델 개발’ 사업의 마지막 5단계로 계획된 제주권 연구용역을 앞당길 예정이다.
도는 기획조사 연구용역을 통해 제주권역 단층 조사의 시급성을 도출하고 2023년부터 제주권 단층조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 용 역 명 : 한반도 지하 단층·속도구조 통합모델 개발
* 수행기관 : 기상청
* 사업목표 : 지진 발생원인 규명을 위한 한반도 및 주변해역의 지하단층구조 모델 개발
* 사업기간 : 2018 ~ 2041년
· 1단계(‘18~’21) 수도권·영남권 / 2단계(‘22~’26) 강원권 / 3단계(‘27~’31) 충청권 /
4단계(‘32~’36) 전라권 / 5단계(‘37 ~ ’41) 제주권
아울러 지진 발생 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행동요령을 도민 대상으로 널리 홍보하고 관련 교육도 적극 추진한다.
TV, 라디오 및 온라인 매체를 통해 장소·상황별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과 안전 체험관을 활용한 체험 교육도 적극 진행할 예정이다.
도민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정보전달 시스템을 보강했으며, 지진 옥외 대피소 추가 지정 및 관리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기상청의 실시간 지진 발생 정보를 현재 도내에서 운영 중인 280개소 자동음성 통보시스템과 연계해 제주지역 내 지상 규모 3.0 이상, 해상 규모 3.5 이상 지진이 발생하면 대피음성 경보방송이 자동 송출되도록 했다.
현재 지정 운영 중인 지진 옥외대피장소 144개소를 추가 지정하고 위치정보 제공 및 표지판 설치 정비 등 중점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중환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지진으로부터 도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도민들께서도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을 평소에 숙지해 침착하게 대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