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2050 탄소중립을 위해 저탄소 생활 실천이 필요하다!

나의웅 /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장

2022-01-16     유태복 기자
나의웅 과장

지구 온난화로 인한 전 세계가 폭설, 폭우, 태풍, 산불 등은 일상이 되었고, 우리나라도 최근 30년 사이에 평균 온도가 1.4℃ 상승하여 지구 온난화 경향이 심해졌다고 한다.

국제사회는 기후변화의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해결하기 위해 교토의정서 채택(1997년도), 파리협정 채택(2015년도), 2016년 협정이 발효되었고, 우리나라도 2016년 11월에 파리협정을 비준하였다.

파리협정의 목표는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2℃보다 훨씬 아래로

유지하고 나아가 1.5℃로 억제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2℃이상 상승할 경우 폭염, 한파 등 인간이 감당할 수 없는 큰 자연재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예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온실 가스는 탄소포집·저장(CCS)과 산림, 습지 등에 흡수 또는 제거해서 탄소 순 배출량이 0이 되는 탄소중립사회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기후변화에 의한 정부 간 협의체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는 2018년 10월 총회에서 2100년까지 지구 평균온도

상승폭을 1.5℃ 이내로 제한하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45%이상 감축하여야 하고 2050년경에는 탄소중립(Netzero)을 달성한다고 제시하였다.

우리나라는 2020년도 2050 탄소중립 계획을 천명하고, 2050 탄소 중립추진전략 확정, 2050장기 저탄소 발전전략(LEDS)과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확정하여 탄소중립·경제성장·삶의 질 향상 달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현재 우리 사회와 산업구조는 화석연료 의존이 너무 비중이 높기 때문에 탄소중립 실현은 어렵고 힘든 일이라고 생각될 수 있다.

그렇다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는 일!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소소한 일부터 몸에 베여 있는 실천이 필요하다.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이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둔 예로 매년 지구의 날 행사 일환으로 전국의 공공, 민간건물과 공동주택 등에서 10분간 소등행사를 실시함에 따른 약 52톤의 이산화탄소 감축효과로 107천km/h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얻었고, 30년생 소나무 7,900여 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동일하다.

우리는 가정, 음식점, 사무실 등에서 에너지 절약 등 실천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그 예로 에너지 절약을 위해서 탄소포인트제 가입, 프린터 출력 시 가능한 양면인쇄, 흑백인쇄, 이면지 재사용, 친환경 운전 실천, 대중교통이용, 가까운 거리는 도보 혹은 자전거 이용, 청구서 및 영수증은 전자서비스 제공, 컴퓨터 절전기능 사용, 사용하지 않는 콘센트 및 전등 끄기, 빨래는 최대한 모아서 세탁기 사용, 1회용품 줄이기 위해서 장바구니 이용, 종이컵대신 개인컵(텀블러) 사용, 종이타월 및 핸드드라이 대신 개인 손수건 사용, 음식배달 주문시 플라스틱 거절하기 등 실천할 수 있는 일은 무궁무진하다.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서 소소한 일부터 시민 모두가 함께하면 큰 힘을 발휘하게 된다. 저탄소 생활실천 운동에 시민모두가 적극 동참하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