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4차 양성평등위원회 전체회의 개최

- 23일 화상회의로 진행 … 양성평등 주요정책 심의·조정 - - 안전분야 및 성인지 감수성 교육 관련 소관부서에 정책개선 권고 -

2021-12-22     여일형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제4차 양성평등위원회 전체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한다.

양성평등위원회는 양성평등정책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최고 심의기구이다.

위원회는 도지사를 위원장으로 민간위원 25명과 당연직 위원(실·국장) 등 총 4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주형 양성평등정책 ‘더 제주처럼’과 국가정책인 양성평등기본계획의 올해 추진실적과 내년도 시행계획을 심의·조정한다.  

‘더 제주처럼’은 도민 체감도를 반영한 제주형 양성평등정책으로 2019~2022년 4년간 7개 분야·41개 세부과제에 총 434억 원을 투자하고 있다.

국가정책인 제2차 양성평등기본계획은 2018~2022년 5개년 계획으로 여성가족부가 수립해 전국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6대 과제·81건의 세부과제에 총 1,067억 원이 투입되고 있다.

위원회에서는 올해 추진상황에 대한 성과를 평가하고 내년 사업에 반영할 정책을 심의․조정하게 된다.

특히, 내년에는 양성평등에 관한 제주형 정책과 국가계획이 동시에 마무리됨에 따라 제주형 양성평등정책에 대한 새로운 모색 및 국가계획의 변화에 따른 대응계획도 논의한다.

이외에도 자치법규․정책 중 도민의 양성평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될 경우, 도지사에게 정책개선을 권고하는 사항도 심의할 계획이다.  

양성평등 정책개선 권고제도는 성불평등 문제를 해소하고자  올해 4월 양성평등기본조례를 개정해 명문화된 사항이다.  

이를 위해 성평등정책 분과(위원장 민무숙)에서는 성인지 관점 재난대응 매뉴얼 제작 및 안전취약계층 지원, 안전문화 진흥을 위한 조례 정비 등을 권고했다.

젠더폭력 예방인권 분과(위원장 김효선)는 성희롱, 성폭력 심의위원 대상 성인지 감수성 함양교육을 권고해 전체회의 상정안건으로 제시했다.

양성평등위원회는 전체회의에서 해당 안건이 의결되면 각 부서에 정책 권고사항 이행을 공식적으로 요청하며, 차후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처리결과를 공표할 수 있다.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양성평등위원회를 통해 도정의 주요 양성평등정책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발굴해 소관부서에 권고하는 등 실질적인 도민 체감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