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도로명주소 안심스티커 제작·배부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 5,894명에 순차 전달…위급상황 시 대응력 높여
2026-11-06 좌상희
제주시는 도로명주소 안심스티커를 제작해 올해 말까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5,894명에게 순차적으로 전달한다.
이번 안심스티커는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응급상황에서 자신의 주소를 정확히 알리지 못해 구조가 지연되는 상황을 예방하고, 이웃이 위기 상황을 발견했을 때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스티커는 가로 15cm, 세로 16cm 크기로 어르신들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중앙에는 도로명주소와 비상 연락처를 기재할 수 있도록 했으며, 현관문 안쪽이나 냉장고, TV 주변 등 눈에 잘 띄는 곳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경찰, 소방, 보건복지상담센터(129) 등 긴급 전화번호도 함께 수록해 활용도를 높였다. 아울러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눈에 잘 띄는 노란색 스티커로 준비해 위급상황 시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배부 대상은 제주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 등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5,894명이다. 12월 말까지 생활지원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사용법을 안내하고 스티커를 전달할 예정이다.
현인숙 종합민원실장은 “앞으로도 도로명주소가 누구나 쉽고 정확하게 위치를 알릴 수 있는 생활안전 기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며, “이번 안심스티커가 위급한 순간 어르신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장치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