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학년도 신입생 고입설명회 개최
성산고등학교(교장 김수현)는 지난 4일 오후 6시, 본관 3층 도서실에서 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7학년도 신입생 고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성산고등학교의 교육 방향과 학교의 강점을 소개하고, 2027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 및 학과별 교육과정, 졸업 후 진로 등을 안내하여 학생과 학부모가 학교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설명회는 김수현 교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김 교장은 “현재 성산고등학교는 학교의 교육환경과 교육과정 전반에 걸쳐 많은 변화를 모색하고 있고, 실제로 변화하고 있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학교, 학생의 꿈과 진로를 실현할 수 있는 학교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가장 주목받은 부분은 성산고등학교만의 차별화된 교육 경쟁력이었다. 성산고는 **‘작아서 더 깊이, 한 명 한 명을 키웁니다’**라는 기조 아래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살린 맞춤형 교육을 핵심 강점으로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학생 개개인의 학업 수준과 진로 희망을 반영한 소규모 맞춤형 학습 설계 및 진학 컨설팅 ▲상대적으로 적은 학생 수에 따른 내신 등급 확보의 유리한 교육 여건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활동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풍부한 교육예산 등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학생 개개인에게 보다 세밀한 교육적 지원을 제공하고, 학업 성취와 진로 설계 모두에서 실질적인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점을 소개했다.
학과별 특색 있는 교육과정과 진로 방향도 상세히 안내했다. 일반과는 학생의 학업 수준과 진로 희망을 고려한 진학 중심의 맞춤형 학습 설계와 체계적인 진학 컨설팅을 통해 대학 진학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중학교 내신 성적 60%대 학생이 수도권 대학 진학에 성공한 사례를 소개하며,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성산고만의 맞춤형 진학 지도의 성과를 강조했다. 반면 해양산업과는 해양 분야의 실무 중심 특화교육을 바탕으로 전문 자격증 취득과 고졸 취업을 연계하는 진로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해양산업과는 항해사, 소형선박조종사, 동력수상레저조종사 등 해양 분야의 다양한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며, 관련 교육과 자격 취득에 필요한 비용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학생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졸업 후에는 항해사, 해양수산직 공무원, 해양경찰, 해군부사관, 해양레포츠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어 학생들의 적성과 흥미에 따른 폭넓은 진로 선택이 가능하다.
학생 개개인의 특기와 적성, 흥미를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도 성산고의 강점으로 소개됐다. 자율활동과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관심 분야를 탐색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해양생태탐구반은 (사)제주생태관광협회와의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청소년 해양생태 모니터링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의 해양생태환경을 직접 탐구하고 기록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탐구 결과는 현재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1층 전시실에서 전시되고 있어 학교 교육과 지역사회가 연계된 생태환경 교육의 모범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성산고등학교에 대한 이미지가 많이 바뀌었다”며 “성산고 진학을 주저하던 학생들도 학교의 달라진 교육환경과 다양한 교육활동을 알게 된다면 진학을 충분히 고려할 수 있을 것 같다. 학교에 대한 인식 변화에 큰 도움이 된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수현 교장은 “성산고등학교가 다시 활력을 찾고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성산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학생들이 굳이 다른 지역으로 나가지 않더라도 자신의 꿈과 적성을 키우고 원하는 진로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학교의 교육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산고등학교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학교의 변화와 교육적 강점을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중심에 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미래 인재 육성의 중심 학교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