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정보축제 성황리 마무리

학생·학부모·도민 참여…AI·소프트웨어 체험으로 미래 정보교육 공유

2026-11-04     이봉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고의숙)은 지난달 31일 한라체육관에서 개최한 '제4회 정보축제'를 학생과 학부모, 도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제주 하늘을 수놓는 데이터 별빛'을 부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우고 탐구한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관련 지식과 경험을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공유하고, 누구나 정보교육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체험 부스가 다채롭게 운영됐다. 제주중앙여고의 방탈출 체험은 문제 해결 과정에 정보 원리를 접목해 관심을 모았으며, 제주여고의 '메타버스 접속 구역'은 참가자들이 가상현실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활용해 보는 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이진수와 비트 등 디지털 데이터의 변환 원리, 알고리즘, 논리게이트 등을 놀이와 체험으로 익히는 프로그램과 키캡 만들기, 언플러그드 활동, 단계별 문제 해결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직접 코딩하고 인공지능과 피지컬 컴퓨팅 기술을 경험할 수 있어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학생들이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원리를 설명하는 모습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고의숙 교육감은 "처음부터 잘되지 않더라도 다시 시도하고 서로의 아이디어를 나누며 한 걸음씩 성장하는 경험이 학생들을 배움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학생들이 인공지능 시대에도 스스로 진로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