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중기부 장관, 울산 창업부터 영주 상권까지…1박2일 경상권 현장 점검
UNIST 대학창업·영천 AI 데이터센터 냉각기업·안동 헴프특구 차례로 방문 영주 원도심 상권서 소상공인 의견 청취…“현장 목소리 정책에 반영”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울산 대학창업 현장부터 경북 영주의 지역상권까지 1박 2일간 경상권을 돌며 창업·제조혁신·신산업 규제·소상공인 정책 수요를 점검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10월 30~31일 ‘1박 2일 현장속으로’ 두 번째 일정으로 울산과 경북을 방문했다. 첫날에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경북 영천 중소 제조기업, 안동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를 찾았고 둘째 날에는 영주 원도심 상권과 안동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현장을 방문했다.
UNIST에서는 대학생 창업가와 창업동아리 학생들을 만나 연구 인프라와 인근 대기업 산업 기반을 활용한 청년·지역 창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에서는 정부·공공기관의 제품 구매와 도입 확대, AI 개발에 필요한 GPU 인프라 지원 강화 등의 건의가 나왔다.
영천에서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냉각시스템 제조기업 한중엔시에스를 방문했다. 업체는 기존 자동차 부품기업이 신산업으로 전환할 때에도 창업기업 수준의 세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안동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에서는 마약류관리법 개정 필요성과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시설 구축, 사업화 지원 등이 논의됐다. 이 장관은 관계부처와 협력해 안전성을 확보하면서 신산업 성장을 지원하는 규제체계 정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둘째 날 찾은 영주는 올해 중기부 글로컬상권에 선정된 곳이다. ‘영주문어1955’를 중심으로 미식·역사·문화 자원을 결합한 상권 육성이 추진되고 있다. 이 장관은 소상공인과 상권기획자들을 만나 지역 자원의 경쟁력이 실제 소비와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