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너머 친구를 만나다! 신산초, 홍콩서 국제교류 펼쳐

2026-11-05     문봉순

신산초등학교(교장 김명희)는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3박 5일간 홍콩 국제교류 체험활동을 운영하고, 10월 29일 홍콩 진국초흥덕초등학교(陳國超興德小學)를 방문해 대면 교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국제교류는 신산초등학교 5학년 학생 10명과 인솔교사 3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고 서로 다른 문화와 생활 모습을 이해하며 세계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방문은 양교 학생들이 사전에 네 차례의 온라인 영어 교류수업을 통해 서로의 학교와 문화를 알아본 뒤 직접 만나 이루어진 대면 교류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방문 당일에는 환영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영어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양말 인형 만들기와 인형극 활동을 통해 영어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아이스크림 만들기와 중국 전통 그림 그리기 등 다채로운 체험에 참여하며 홍콩 학생들과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원어민 영어 교사와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실제 생활 속에서 영어를 활용할 기회를 넓히고, 언어와 문화가 다른 친구들과 협력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경험을 쌓았다.

학생들은 학교 간 교류활동뿐만 아니라 홍콩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는 다양한 현장체험에도 참여했다. 홍콩 역사박물관과 과학박물관 등 문화·교육 관련 시설을 방문하고 지역의 다양한 모습을 직접 경험하며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번 활동은 신산초등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제주형 자율학교(글로벌역량학교) 교육과정과도 연계된다. 신산초는 제주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영어 소통 능력을 강화하고, 국제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며 세계의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산초등학교 관계자는 “온라인 교류에서 시작된 인연이 직접 만나 함께 배우는 경험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 의사소통에 자신감을 갖고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며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