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도서관, 공공도서관 부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
제주북페어·야외도서관 등 시민 중심 독서문화 서비스 성과 인정
2026-10-30 좌상희
제주시 탐라도서관이 지난 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3회 전국도서관대회·전시회’에서 공공도서관 부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시민의 독서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를 통해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확대해 온 탐라도서관의 노력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탐라도서관은 2019년부터 매년 4월 제주북페어를 개최하며, 독립출판물과 책을 매개로 창작자와 출판사, 서점, 시민이 함께 교류하는 독서문화의 장을 꾸준히 마련해 왔다. 이를 통해 지역 출판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시민들의 독서문화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해 왔다.
또한 2025년에는 어린이친화공간을 조성해 어린이들이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확충했으며, 2026년에는 도서관 야외 공간을 활용한 야외도서관을 운영해 독서와 휴식, 공연, 영화, 체험을 결합한 새로운 독서문화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시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서관을 단순한 자료 이용 공간을 넘어 시민의 문화생활과 소통을 지원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
문정희 탐라도서관장은 “이번 수상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온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제주의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독서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책과 문화를 더욱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공공도서관 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