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특별성과 대상에 ‘AI 사이버보안 관제’…해킹사고 55건서 9건으로 줄여

제3회 특별성과 우수사례 6건 선정…대안교육기관 제도개선·방과후드림 등 포함 AI 교과서 개발로 예산 32억원 절감…교육정상화 우수부서 6곳도 함께 시상

2026-10-30     현승준

교육부가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보안 관제체계 구축을 올해 제3회 특별성과 우수사례 대상으로 선정했다.

 

실제 교육기관 해킹사고를 2023년 55건에서 올해 10월 9건으로 줄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육부는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3회 특별성과 우수사례 시상식’을 열고 대상 1건, 최우수 3건, 우수 2건 등 총 6건을 시상한다고 밝혔다. 특별성과 포상 제도는 통상적인 직무 수준을 넘어 혁신적인 성과를 낸 실무자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대상을 받은 AI 기반 사이버보안 관제시스템은 교육기관 전체와 실시간 연동해 24시간 위협을 탐지·판별·통보하는 체계다. 사이버침해 탐지·대응 건수는 2021년 4만2564건에서 올해 9월 9만2420건으로 117% 증가했다. 차세대 탐지장비와 암호화 트래픽 분석 장비를 자체 개발·보급해 약 475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도 거뒀다.

최우수 사례에는 교원 99명이 직접 집필한 AI 인정교과서·교육자료 개발, 대안교육기관 건축물 용도 신설, 초등학교 방과후 지원금 관리 플랫폼 ‘방과후드림’ 구축이 선정됐다.

AI 교과서는 초·중·고 16개 과목으로 개발해 기존 출판사 방식보다 32억원, 61.3%의 예산을 절감했다. 대안교육기관 제도개선은 전국 253개 기관의 약 1만1000명 학생이 기존 건물에서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우수 사례로는 미인가·미등록 교육시설 관리·감독 강화와 재외한국교육원 행정업무 전산화가 뽑혔다. 교육부는 교복제도 개선과 영유아 사교육 대응 강화 등 교육정상화 우수부서 6곳도 함께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