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올레길서 친환경 실천하고 선물 받아가세요
제주도, 11월 30일까지 ‘제주 그린로드 챌린지’ 운영…개별관광객 300명 대상 쓰담 달리기·텀블러 이용·새활용 체험 등 미션 2가지 이상 인증 시 보상
가을철 제주 올레길을 걸으며 친환경 과제를 수행하면 2만 원 상당의 보상을 받는 ‘제주 그린로드 챌린지’가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제주에 2박 3일 이상 머무는 개별관광객 300명을 대상으로 참여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올레길 여행과 환경보호 활동을 잇는 체험 행사로, 여행객이 일상의 친환경 실천을 여행 중에도 이어 가도록 하고 지속가능한 관광문화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는 4가지 과제 가운데 2가지 이상을 수행하고 인증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과제는 △‘제주플로깅앱’을 활용한 쓰담 달리기(플로깅) △일회용컵 보증금제 참여매장이나 개인 컵(텀블러) 할인매장 이용 △자원순환시설 방문 △새활용(업사이클링) 체험 등이다.
보상은 올레길 주변 음식점·상점 등 가맹점에서 쓸 수 있는 올레페이 2만 원권이나 친환경 기념품 가운데 고를 수 있다.
제주올레여행자센터와 올레스테이에서 과제 안내와 참여 인증을 돕고, 11월 5일 개막하는 제주올레걷기축제 현장에서 참여를 안내한다.
제주도는 2024년 도민기자단과 대학생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실천 여행 시범사업을 시작했으며, 2025년에는 여행사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넓혀 단체여행객 300여 명의 참여를 이끌었다.
올해는 개별관광객까지 참여 대상을 넓혔다. 제주도는 여행과 친환경 실천을 결합한 ‘녹색관광(그린 투어리즘)’이 새로운 여행 흐름으로 자리 잡도록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임홍철 제주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여행객들이 제주의 자연을 경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연을 지키는 실천에 스스로 참여하는 책임 있는 여행문화가 중요하다”며 “친환경 실천을 넓혀 관광과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제주 여행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