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서 역대급 성적… 메달 51개 획득
- 금 15·은 17·동 19개로 최근 10년간 최고 성적… 종전 최다 기록보다 10개 늘어 - 남녕고 34개 메달로 선전… 다이빙·사이클·유도서 다관왕 5명 배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고의숙)은 지난 22일 폐막한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제주 18세 이하부 선수단이 금메달 15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19개 등 총 5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최근 10년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성적은 종전 최다 기록인 2023년 41개보다 10개 많은 수치다. 지난해 25개와 비교하면 26개 늘어나 제주 학생 선수들의 성장과 경기력 향상을 보여줬다.
올해 제주 선수단은 30개 학교·팀이 32개 종목에 참가해 이 가운데 14개 종목에서 입상했다. 지난해보다 참가 학교·팀은 4개, 참가 종목은 6개, 입상 종목은 3개 늘어 선수단의 참가 기반과 메달 획득 종목이 모두 확대됐다.
특히 다관왕 5명이 배출되며 눈길을 끌었다. 다이빙의 유성진(제주특별자치도수영연맹)과 이예주(남녕고 3)는 각각 4관왕에 올랐으며, 사이클 송하빈(영주고 3)은 3관왕을 차지했다. 다이빙 강지호(남녕고 3)와 유도 이진혁(남녕고 2)도 각각 2관왕을 달성했다.
송하빈은 3㎞ 개인추발과 옴니엄, 도로 개인독주 15㎞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진혁은 유도 100㎏ 이하급과 무제한급에서 정상에 오르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학교별로는 남녕고가 금메달 9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10개 등 총 34개의 메달을 획득해 제주 선수단의 성과를 이끌었다. 영주고도 금메달 4개와 은메달 1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고의숙 교육감은 “학생 선수들이 꾸준한 훈련으로 일군 값진 성과이자 지도자와 학교의 지원이 함께 만든 결과”라며 “학생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꿈과 기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학교 운동부 운영과 훈련 여건을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성과는 제주 학생 선수들의 꾸준한 노력과 학교 현장의 체계적인 지원이 어우러져 이뤄낸 결실로, 앞으로 제주 체육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 선수들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