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안정 돕는 ‘캥거루케어’ 의료서비스 제공
- 부모와 피부 접촉으로 체온·호흡 안정 및 애착 형성 지원 -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4회 연속 1등급 획득
2026-10-23 이봉주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장원영)이 신생아들이 부모의 품에서 안정적으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캥거루케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대학교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NICU)에서 시행하는 캥거루케어는 엄마나 아빠가 아기를 맨가슴에 직접 안아 피부를 맞대는 돌봄 방식이다. 아기는 부모의 체온과 심장 소리, 호흡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심리적·신체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캥거루케어는 신생아의 체온 유지에 도움을 주고 호흡과 심박수, 산소포화도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부모와 아기 사이의 애착 형성을 돕고, 부모가 모유 수유와 신생아 돌봄에 대한 경험과 자신감을 쌓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윤주 신생아집중치료실 센터장은 “캥거루케어는 단순히 아기를 안아주는 것을 넘어 아기의 안정과 부모·아기 간 관계 형성을 돕는 돌봄 의료서비스”라며 “신생아들이 부모의 품에서 심리적·신체적 안정감을 느끼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대학교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4차(2025년)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2018년 제1차 평가부터 2025년 제4차 평가까지 4회 연속 1등급을 받아 신생아 집중치료 분야의 우수한 의료서비스 수준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