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장애인도서관, ‘읽기쉬운책’ 배포 기관 모집…30일까지

발달장애인 등 독서와 배움 기회 확대 도서 160종 8만 부, 전국 500여 개 기관 배포

2026-10-20     김명식 기자

국립장애인도서관이 발달장애인과 느린학습자의 독서와 배움 기회 확대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읽기쉬운책’ 배포 대상 기관을 모집한다.

‘읽기쉬운책’은 발달장애인과 느린학습자 등이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어휘와 짧은 문장 등으로 풀어쓴 도서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은 2022년부터 ‘읽기쉬운책’ 제작을 추진해 왔으며, 제작 규모를 2024년 40종에서 올해 160종으로 매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제작한 도서 160종, 8만 부는 전국 광역대표도서관과 공공도서관, 특수학교·학급 등 500여 개 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이번 배포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도서도 포함돼 발달장애인과 느린학습자가 수업에서 접하는 다양한 주제와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포를 희망하는 기관과 단체는 오는 30일까지 온라인 신청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장애인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국립장애인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학과 교과 연계 도서 등 다양한 분야의 ‘읽기쉬운책’을 제작해 독서와 배움의 기회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