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2026 한마당’ 개최…책과 함께하는 지역 축제

- 배우 정은표 초청 강연부터 마술쇼·체험마당까지 온 가족 프로그램 풍성 - 쑥떡 만들기·감물 손수건 제작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 마련

2026-10-16     이봉주

제남도서관(분관장 김명희)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독서 문화 축제 ‘2026 제남도서관 한마당’을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서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책과 사람, 즐거움이 모다들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배우 정은표 초청 강연을 비롯해 공연과 체험 활동, 전시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먼저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도서관 강당에서는 배우 정은표가 ‘행복한 육아, 행복한 교육, 행복한 인생’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세 아이를 키우며 부부가 함께 지키려고 했던 다섯 가지 약속과 자녀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가족의 의미와 행복한 삶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오전 10시에는 ‘샤카 우쿨렐레’ 동아리의 연주가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오후 3시부터 4시까지는 마이매직 엔터테인먼트의 ‘미라클 매직 마술쇼’가 펼쳐진다. 마술과 풍선 공연 등으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는 체험마당에서는 쑥떡 만들기, 헌책 속 단어를 활용한 문장 노트 만들기, 감물 손수건 만들기, 버려진 플라스틱을 활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제남서각회’의 서각 작품 전시와 어린이도서연구회 추천 그림책 전시, 도채비책 버스킹, 사진 촬영 공간 등도 운영해 책과 문화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은표 배우의 특별 강연과 마술 공연은 사전 신청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은 10월 13일 오후 2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프로그램별 100명씩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행사 당일에도 각각 30명을 현장 접수한다. 강연은 초등학생 이상, 마술 공연은 지역 주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체험마당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귤빛으로 물드는 계절을 맞아 남원읍 주민들이 가까운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어울려 소통하고, 일상 속 즐거움을 만끽하는 정겨운 지역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남도서관(☎ 064-766-460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