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해외규격인증 지원기업 240곳 모집…의료기기 최대 1억5000만원

10월 14일부터 11월 13일까지 3차 접수…CE·NRTL·NMPA 등 583개 인증 지원 인증·시험·컨설팅 비용 50~70% 보조…기업당 연간 최대 4건 신청 가능

2026-10-14     현승준

중소벤처기업부가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규격인증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마지막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중기부는 14일부터 11월 13일까지 ‘2026년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 3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수출 대상국에서 요구하는 규격인증을 받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증·시험·컨설팅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 인증은 유럽연합(EU)의 CE, 미국의 NRTL, 중국의 NMPA 등 583개다. 공고 목록에 포함되지 않은 인증도 ‘비공고규격’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3차 모집에서는 약 240개 중소기업을 선정한다. 지원 비율은 전년도 매출액에 따라 달라진다. 매출 100억원 미만 기업은 소요비용의 70%, 100억원 이상 300억원 미만은 60%, 300억원 이상은 50%를 지원한다.

기업당 지원 한도는 최대 1억원이며 의료기기 분야는 최대 1억5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기업당 연간 최대 4건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연간 신청금액 합계가 3500만원 미만인 소액인증은 신청 건수에 제한이 없다.

신청 대상은 전년도 직접수출액이 5000만달러 미만인 중소기업이다. 글로벌강소기업 1000+ 지정기업은 직접수출액이 5000만달러 이상이어도 신청할 수 있다.

중기부는 글로벌 수출규제가 강화되면서 해외인증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보고 지원 규모와 관련 예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