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기본사회' 정책 도민 의견수렴…11월 30일까지

도 누리집 접수, 내년 종합계획 수립 활용 기관별 업무와 연계 가능성 논의

2026-10-14     김명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위성곤 도지사의 핵심공약인 ‘기본사회’ 실현을 위해 도민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과제에 반영할 계획이다.

기본사회는 소득·돌봄·의료·주거 등 일상에 필요한 서비스와 기회를 일정 수준 보장해 누구나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주도는 11월 30일까지 도청 누리집을 통해 기본사회 관련 도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도민 누구나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이나 부족한 점, 기존 정책·서비스를 이용하며 겪은 어려움, 새롭게 필요한 지원 등에 대해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수렴된 정책 제안은 분야별 실무협의체(워킹그룹)의 검토를 거쳐 ‘2027년 제주형 기본사회 종합계획’ 수립에 활용한다.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된 실무협의체는 주거·노동 등 기본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과제의 실행 방안을 논의하고, 제주 여건과 도민 수요에 맞는 과제를 발굴한다.

제주도는 검토를 거쳐 구체화한 정책과제를 종합계획에 반영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기본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공무원과 관련기관을 대상으로 교육도 실시했다.

지난 9월에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기본사회의 개념과 지방정부의 역할을 교육했다.

이어 사회서비스원, 경제통상진흥원, 4·3평화재단 등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각 기관의 업무와 기본사회 정책의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고민정 제주도 기본사회추진단장은 “일상에서 느끼는 작은 불편이나 바람도 제주형 기본사회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라며 “도에서 진행하는 의견수렴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